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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2:3패 전주, 좋은 경기력에 아쉬운 결과

관리자 | 조회 22 | 2020-09-28 14:13

스플릿B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이기고 승점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은 청주 FC(이하 청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좋은 내용 속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2골을 넣고도 3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점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전주는 13위에서 14위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9월 26일 오후 2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전주와 청주의 2020 K3리그 스플릿B 3라운드 경기에서 골 결정력과 운이 앞섰던 청주가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은 후반전에만 5골을 터뜨렸는데 후반 22분 하재현의 페널티킥 골로 청주가 앞서 나가자 전주도 27분 김근웅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김신이 골로 연결했다. 청주는 세트피스를 활용해 후반 35분 유재호의 헤더로 다시 달아났지만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최인창이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한번 원점으로 돌려놨다. 2:2 동점 상황에서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던 두 팀 중 마지막에 웃은 건 청주였다. 후반 추가 시간 김재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청주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는데 조대영이 골문을 지키고 지병우, 최영광(c), 신근식, 김선준이 포백을 구성하고 윤문수와 이경택이 더블 볼란테로 수비 라인 앞에 위치했다. 그 위로는 임동혁, 이근호, 이동준이 2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김근웅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3-4-3 전형의 청주는 골키퍼 김영익, 유재호(c), 이민형, 김윤호, 강영종, 손민우, 임대준, 김재형, 한승욱, 최정한, 이동현이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전반전은 홈팀 전주의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볼 소유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는데 우위를 가져간 건 전주였다. 전주는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청주의 후방에서부터 시작되는 플레이를 어렵게 진행되도록 했다. 청주는 전주의 압박 속에서 긴 패스를 많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키가 크지 않은 공격진 선수들이 전주 수비진과의 공중 볼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힘들었다.

전주는 압박을 통해 청주의 빌드업을 어렵게 했고 청주의 좋지 못한 패스로 볼 소유권을 가져왔을 때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7분 상대 진영에서 끊어낸 볼을 이근호가 김근웅에게 패스한 것을 김근웅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 짓기도 하였다. 청주가 전주의 경기 플랜에 대한 마땅한 대응책을 못 찾고 있는 사이 전주는 경기 주도권을 계속 가져가며 공격을 시도했고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근호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근웅이 청주 수비진을 비집고 들어가 슛을 연결하여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아쉽게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었다.

청주의 잦은 패스 미스를 확실한 공격 찬스로 연결하지는 못했던 전주는 전반 22분 최영광이 수비 진영에서 이동현에게 패스를 하는 실수를 범하며 조대영과 일대일 상황이 발생하여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청주의 긴 패스에는 확실히 대응을 하며 찬스를 많이 내주지는 않았다. 전주는 수비가 잘 버텨주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흐름을 살려 세밀한 플레이로 기회를 살리는 것이 필요했다.

청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손민우와 최정한을 뺴고 장민호와 하재현을 투입하며 4-4-2 전형으로 전술 변화를 주어 공격 숫자를 늘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려 했다. 전반전의 기세를 결과로 연결 짓지 못했던 전주는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했고 후반 4분 청주 진영에서 탈취한 볼이 김근웅에게 연결되었는데, 김근웅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갔지만 전주는 전반전의 좋은 흐름을 후반 초반까지 이어갔다.

전주의 분위기 속에서 전주는 골 결정력과 세밀한 플레이가 아쉬웠는데 후반 16분 임동혁 대신 김신을, 후반 19분 윤문수 대신 최욱동을 투입하여 공격적 변화를 주었다. 양 팀 모두 후반 초반 두 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여 변화를 준 것인데, 교체술이 먼저 발휘된 건 청주였다.

청주는 전술 변화를 준 후 측면 지역을 활용한 크로스를 자주 시도했다. 후반 20분 측면에서 크로스한 볼이 높게 연결된 상황에서 조대영과 김재형이 박스 안에서 부딪혔는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후반 22분 하재현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청주의 선제골이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주도 교체로 투입된 김신의 패스를 김근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는 과정에서 청주 수비와 부딪혀 넘어졌는데, 전주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후반 27분 김신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1골씩 주고받은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더욱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청주쪽에서 다시 한번 득점이 나왔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의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라온 것을 유재호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주는 추가 실점 후 이경택 대신 최인창을 투입하여 공격 숫자를 늘렸고, 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김신과 패스를 주고받은 지병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최인창이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달아나면 따라잡고, 달아나면 따라잡고 하던 양 팀 승부의 균형은 후반 추간 시간에 기울었다. 전주의 후방에서 시도한 긴 패스가 짧게 연결되었고, 중원에서 볼을 탈취한 청주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 김재형이 후반 승부를 가를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전주는 청주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패하며 다시 강등권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전주는 승점 1점 차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양주시민축구단과의 스플릿B 4라운드 경기를 잡고 순위 상승을 노려야 한다.

[글=대학생 서포터즈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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