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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레이어 이근호, '이근호'라는 이름이 축구를 잘하는 이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관리자 | 조회 66 | 2020-08-28 11:29

축구선수 이근호를 떠올린다면 당신의 머릿속에는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골을 넣은 울산 현대의 이근호(35)나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를 거쳐 상주 상주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이근호(24)를 보편적으로 떠올릴 수 있겠다. 그런데 축구선수 이근호는 또 한 명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일본 J1리그에 도전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K3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의 이근호(27).

이근호의 프로 선수로서 첫 시작은 쉽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에서는 갈 수 있는 곳이 대학팀들만 있었는데, 일본에서 프로 기회가 왔다. 이근호는 J리그에 용기 있게 도전을 했다. 하지만 아마추어와 프로 레벨의 차이, 문화와 언어의 차이 등 타지에서 극복해야 할 장애물들로 성공적인 일본 생활을 보내지는 못했다.

일본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로 복귀할 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 유망주들의 무분별한 해외 진출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아마추어 선수가 신인선수 입단 희망서를 제출하지 않고 해외프로팀에 입단할 경우 5년간 K리그 등록을 금지하기 위해 만든 규정인 ‘K리그 5년룰K3리그에서 도전하고 있으며 더 높은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근호는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멀티 플레이어능력을 갖추고 있다. 172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활발한 활동량에 준수한 패싱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에 좌우 윙포워드까지 2선 전 위치에서 뛸 수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에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골 맛을 보기도 했다.


Q.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의 위치 변화를 통해 득점까지 만들어 내고 있는데, 경기력 상승에 어떤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득점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 경기력이 상승보다는 팀이 현재 강등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공격수로서 골을 넣으려는 집중력이 많이 발휘가 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현재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이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가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Q.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해서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까지 여러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가장 선호하는 위치는 어디인지?

다른 위치 다 섰을 때 재미있기는 한데, 최전방 공격수는 아직 처음 서 보는 자리여서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다. 신체 조건이 작다 보니 신체 조건이 좋은 수비들을 상대로 많은 몸싸움이나 공중볼 경합도 해야 되고, 등을 지고 플레이를 많이 해야 해서 어렵다. 윙포워드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가장 선호한다.”

Q. 선수 생활을 일본에서 시작했다. 어떤 이유로 일본으로 넘어 갔고, 일본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한국에서는 졸업하고 갈 수 있는 팀들이 대학 팀들이었는데, 일본의 프로 팀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고 프로 경험을 일찍 해보고 싶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가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적응하는 데 있어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아마추어 레벨에서 프로 레벨로 바로 가다 보니 프로 축구의 빠른 템포 같은 것에 적응하는데 어려웠다.”

Q. J리그에서도 3부리그 팀에서 뛴 바 있는데, 직접 느껴본 한국과 일본 리그는 각각 어떠한지?

일본은 3부 리그까지 승강제와 프로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한국보다는 3부 리그에 대한 시선 차이나 환경 차이도 많이 나고, 팀에서 해주는 지원 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Q. K3리그와 전주시민축구단에서 뛰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해외로 바로 나가면서 그 때 당시 ‘K리그 5년룰로 인해 K3리그나 내셔널 리그 팀을 알아보다가, 주변 지인을 통해 2017년도에 전주시민축구단으로 오게 되었다.”

Q. 축구선수 '이근호'를 떠올리다면 국가대표 출신의 울산 현대 이근호와 상주 상무 이근호를 생각하시는 팬들이 많을 것 같다. 전주시민축구단의 이근호를 팬들에게 각인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항상 이름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저를 각인하기 보다는 이근호라는 이름이 축구를 잘하는 이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위에 선수들과는 다른 본인 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하나 뽑자면?) 울산의 이근호 선수는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고 상주의 이근호 선수는 피지컬이 좋다면, 저는 좁은 공간에서 패스 플레이를 해가는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것 같다.”

Q. 남은 시즌 목표나 축구선수로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일단 남은 시즌은 강등 탈출이 최우선이고, 선수로서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K리그1 2를 말하는 건지?) 그렇다.”

Q.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중요한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각오와 함께 전주 팬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남은 두 경기 모두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 팀들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을 하고, 두 경기 모두 이기기 위해 경기하겠다. 팬들에게는 두 경기 모두 꼭 승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글 = 대학생 서포터즈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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